구하라와 前남친 대질신문中…진실 밝혀질까

머니투데이 이영민 기자 2018.10.17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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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두 사람 진술 엇갈려…대질신문으로 사실관계 파악"

전 남자친구 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구하라가 지난달 18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사진=김창현 기자전 남자친구 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구하라가 지난달 18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사진=김창현 기자


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씨(27)와 전 남자친구 사이 쌍방폭행·동영상 협박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두 사람을 상대로 대질 신문을 진행 중이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7일 저녁 7시부터 구씨와 A씨를 비공개 소환해 대질 신문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그동안 구씨와 A씨를 각각 3번, 2번 조사했지만 두 사람의 진술이 엇갈려 대질 신문을 결정했다.

경찰은 이날 조사를 바탕으로 양측 진술의 신빙성 등을 파악할 방침이다.



구씨는 지난달 27일 남자친구 A씨를 강요·협박·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이와 관련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달 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구씨의 전 남자친구 A씨의 자택과 자동차, 근무지였던 헤어숍 등을 압수수색했다.

해당 사건은 A씨가 지난달 13일 오전 0시30분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빌라에서 구씨로부터 폭행당했다며 112신고를 하면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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