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프랑스)=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오를리 국제공항에 도착해 손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2018.10.14. [email protected]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수행원을 태운 공군1호기는 현지시간 오후 8시, 한국시간 17일 새벽 3시에 로마 다빈치 국제공항에 착륙했다. 최종현 주이탈리아 대사, 이백만 주교황청 대사 등이 영접을 나왔다.
16~18일 이탈리아와 교황청 공식방문이다. 17일 이탈리아 첫 일정은 세르지오 마테렐라 대통령과 면담 및 오찬이다. 이후 주세페 콘테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다. 오후에는 바티칸으로 향해 성베드로 성당에서 열리는 '한반도 평화 미사'에 참석한다.
미사 직후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정착 노력에 대해 연설을 할 예정이다. 그리고 성베드로성당을 참관하고 파롤린 국무원장과 만찬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