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산자중기위, 한성숙 네이버 대표 등 증인추가 채택

머니투데이 김하늬 기자 2018.10.16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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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29일 종합국감에 온라인 골목상권 상생방안 등 물을 듯

 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네이버 커넥트 2019'에서 개편안을 발표하고 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네이버 커넥트 2019'에서 개편안을 발표하고 있다.


한성숙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김남근 민변 부회장, 장기돈 현대중공업엔진기계사업 대표 등이 1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추가 채택됐다. 이밖에 언론 통제 시도 의혹을 받던 백운만 현 중소벤처기업부 경기청장 겸 전 대변인이 국정감사 증인으로 소환됐다.

산자중기위는 이날 국회에서 국감을 진행하던 도중 전체회의를 열어 간사합의를 통해 결정된 8명의 증인과 3명의 참고인을 추가로 결의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 사장은 오는 29일 산업통상자원부 종합국감 대상 증인이다. 김규환 자유한국당 의원은 한 대표이사 사장에게 온라인 골목상권 침탈과 관련한 네이버의 업태를 물을 예정이다.

같은 날 무역회사 핸트의 김재구 대표도 증인으로 소환됐다. 김 대표는 북한석탄 수입 관련 진룽호 SGS문서 위조 관련 내용을 증언하기 위해 김기선 의원 요청으로 출석하게 됐다.



곽대훈 한국당 의원은 오는 26일, 중소벤처기업부 종합국감에 맞춰 백운만 현 경기 중소기업청장(전 대변인)과 김재용 홍보담당관을 증인으로 소환했다. 중기부의 언론통제 시도 의혹을 해명하기 위해 증언대에 세우기로 합의했다.

같은 날 장기돈 현대중공업 엔진기계사업 대표도 현대중공업의 하도급업체(삼영기계) 기술탈취 관련 사전 공모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증인으로 채택됐다. 피해기업인 한국현 삼영이계 사장도 같은 날 증인 출석 예정이다. 신청자는 송갑석 의원이다. 송 의원은 대기업의 중소기업 기술탈취 형태, 피해중소기업 현황 등을 듣기 위해 김남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부회장도 부르기로 했다.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은 산업용재 시장진출 관련 질의를 위해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 생계형적합업종 추진단 위원장과 구자영 이에이치씨 대표를 각각 증인으로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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