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일 한국인 증가세에 일본 관련 여행株 '강세'

머니투데이 신아름 기자 2018.10.1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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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방문하는 한국인 여행객 수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는 소식에 일본여행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전 10시 58분 현재 JTC (5,820원 ▲170 +3.01%)는 전 거래일 대비 750원(10.56%) 오른 7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JTC는 일본 내에서 면세점 1위 기업이다.

일본 패키지 여행 비중이 큰 국내 여행업계 양대 산맥인 하나투어 (59,100원 ▼900 -1.50%)와 모투투어 역시 전 거래일 대비 각각 3600원(5.77%), 1800(8.63%)원 오른 6만4200원과 2만26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산케이신문은 태풍, 지진 등 자연재해에도 불구하고 일본을 찾는 관광객 수가 꾸준히 늘고 있으며 특히 오사카를 찾는 한국인의 수가 크게 늘었다고 보도했다.

오사카 관광국 추계에 따르면 오사카를 방문한 외국인은 지난해 1111만명을 기록했다. 중국인이 402만4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는 한국인으로 241만명을 차지했다. 그러나 전년 대비 성장률로 보면 중국인은 8% 증가한 데 그쳤으나 한국인은 53% 늘며 큰 폭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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