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경기에서 후반전 정우영이 골을 넣고 동료들과 환호하고 있다. 2018.10.12/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피파랭킹 55위)은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피파랭킹 5위)와의 평가전에서 후반 황의조와 정우영의 득점으로 2대1로 승리했다.
앞서 대한민국은 후반 21분 황의조의 첫골로 경기를 앞서나갔다. 황의조는 페널티 박스 안에서 걸려 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이후 손흥민이 찬 페널티킥이 막히자 황의조는 오른발 리바운드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넣었다.
한국이 우루과이를 상대로 승리한 것은 처음이다. 역대 우루과이와의 전적은 1무 6패였다. 이번 승리로 한국은 우루과이에 1승1무6패를 기록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