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르겐 클롭. / 사진=AFPBBNews=뉴스1
프리미어리그 리버풀 위르겐 클롭(51) 감독이 팀 우승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12일(한국시간) 데일리미러에 따르면 클롭은 "대부분 스포츠, 올림픽에서는 2등을 할 경우 은메달을 목에 걸고 돌아간다"며 "하지만 축구에서는 아무런 일도 아니다. 나에게도 마찬가지다. 나는 우승을 원한다"는 야망을 밝혔다.
그러면서 "시대는 변하고 있고 우승을 차지하는 일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리버풀이 현재 최고의 시기를 보내고 있으나 이는 다른 팀들도 마찬가지다. 다른 팀들도 성장하면서 우승 경쟁이 치열해졌다"고 설명했다.
리버풀은 올시즌 6승2무(승점 20)를 기록하며 리그 3위에 위치했다. 리그 선두 맨체스터 시티, 2위 첼시와 승점이 같으나 득실차에서 밀렸다. 언제든지 치고 올라갈 수 있는 상황이다. 클롭은 올시즌 리그 우승을 차지할 적기라고 생각하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