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 英 아시아리스크 선정 ‘2018 올해의 대한민국 하우스’ 수상

머니투데이 오정은 기자 2018.10.1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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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엽 하나금융투자 주식본부장 우승엽 하나금융투자 주식본부장


하나금융투자(대표이사 이진국)는 지난 9월 13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열린 ‘Asia Risk Awards 2018’에서 ‘2018 올해의 대한민국 하우스’ 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Asia Risk’는 영국 ‘Risk Magazine’ 산하의 금융 전문매체로서 파생상품과 리스크 분야의 세계 금융업계에서 가장 권위 있고 전문적인 매체로 알려져 있다. 매년 아시아 각국의 최고 성과를 올린 파생 하우스를 선정해 ‘Asia Risk Awards’라는 시상식을 개최한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본 시상식은 해외 유수의 금융회사에게 중요한 이벤트로 경쟁 또한 치열하다. 하나금융투자 측은 "‘2018 올해의 대한민국 하우스(House of the Year, South Korea)’로 하나금융투자가 선정됐는데 증권사로는 7년 만에 선정된 쾌거"라고 밝혔다.

하나금융투자는 주식본부(본부장 우승엽 상무) 산하 파생상품실을 통해 미국, 영국 등 선진국 금리 등에 연계된 다양한 구조의 DLS(파생결합증권)를 발행했다. 지난 2년간 DLS 판매금액이 3조원 이상으로 현재 국내 DLS 시장 점유율 1위를 수성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해외금리 연계 DLS의 대중화를 이끌어내 이번 수상에 이르게 됐으며 이같은 하나금융투자의 성공 사례는 홍콩, 싱가포르, 일본 등에서 벤치마크를 할 정도로 아시아권에서는 매우 의미가 깊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은 "글로벌 S&T(Sales & Trading)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을 수상함으로 하나금융투자가 글로벌 금융회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게 되어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국내는 물론 해외 거래상대방과의 관계 및 범위 확대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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