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BBNews=뉴스1
허리케인 마이클은 지난 10일 오후 2시쯤 플로리다주 펜핸들 지역에 상륙했다. 풍속은 시속 250km(150마일)을 기록하며 최고등급보다 한단계 낮은 4등급까지 격상됐다.
이날밤부터 마이클은 풍속이 시속 120km(75마일)로 약해지며 열대성 폭풍으로 약해졌지만 피해는 컸다. 허리케인 마이클로 인해 플로리다를 비롯해 조지아, 앨라배마 등 3개주에서 총 83만건의 정전 신고가 접수됐다. 뉴욕타임스(NYT)는 펜핸들 지역의 병원, 도로, 상수도 등이 모두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다.
미 국립허리케인센터(NHC)에 따르면 마이클은 12일 밤쯤 대서양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