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의 통일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8.10.11/뉴스1
조명균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외통위 국감에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협시대가 언제 열릴지 모르는만큼 준비 태세가 갖춰져 있어야 한다"고 말하자 이 같이 답했다.
조 장관은 "경협을 할 때(제재가 해제 돼 경협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올 때) 차례가 온다는 보장이 없다"며 "제재가 해제됐을 때 그런 나라들이 동시에 갈 때 경쟁할 수 있겠느냐는 측면에서 우리가 해제에 대비한 준비를 해나가는 건 대단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