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만에 또…' 인도네시아 자바섬 인근서 규모 6.0 강진

머니투데이 박가영 기자 2018.10.11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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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일(현지시간) 지진과 쓰나미가 지나간 뒤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 페토보 지역의 쓰레기더미 사이에 부서진 자동차의 잔해가 보인다./사진=AFPBBNews=뉴스1 지난 8일(현지시간) 지진과 쓰나미가 지나간 뒤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 페토보 지역의 쓰레기더미 사이에 부서진 자동차의 잔해가 보인다./사진=AFPBBNews=뉴스1


인도네시아에서 2주 만에 또다시 강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10일(현지시간) 오후 6시44분쯤 인도네시아 자바섬 북동쪽 해상에서 규모 6.0의 지진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은 숨베란야 지역에서 북북동쪽으로 40km 떨어진 해상에서 발생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10.4km로 측정됐다.



자바섬은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가 있는 섬이다. 2주 전 규모 7.5의 강진과 쓰나미로 큰 피해를 본 술라웨시섬과는 1500km 이상 떨어져 있다.

한편 지난달 28일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 인근에서 발생한 강진과 쓰나미로 현재까지 2045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큰 피해가 발생한 팔루에서만 8만2000명이 실종되고 6만7000여채의 가옥이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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