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소상공인 전용 'P2P외담대 API' 출시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2018.10.10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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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농협은행/사진제공=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지난 3월부터 P2P금융기업 팝펀딩과 함께 소상공인을 위한 API(기반기술)를 개발해온 끝에 소상공인 전용 'P2 P외담대 API'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P2P 외담대(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란 물품을 판매한 기업이 구매한 기업에게 아직 대금을 받지 않아 외상매출채권을 가지고 있을 때 이를 담보로 P2P금융기업을 통해 받는 대출이다.



소상공인 전용 'P2P 외담대 API'는 은행의 특화된 오픈API로 P2P금융기업과 소상공인 간에 대출업무를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앞으로 P2P금융기업에서 대출을 받으려는 소상공인은 'P2P소상공인 전용통장'을 개설한 후 농협은행과 제휴된 P2P금융기업을 통해 외담대와 동산담보대출 등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상대적 금융소외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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