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임팩트, '루트임팩트 임팩트 베이스캠프 X 인액터스' 성료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구원희 2018.10.05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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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트임팩트(대표 허재형)가 인액터스코리아(대표 이보균)와 함께 지난 8월부터 진행한 청년 체인지메이커 교육 프로그램 '루트임팩트 임팩트 베이스캠프 X 인액터스' 프로그램을 성료했다고 5일 밝혔다.

루트임팩트는 글로벌 투자은행 제이피모건의 후원을 받아 2015년부터 '임팩트 베이스캠프'를 운영했다. 임팩트 베이스캠프는 '체인지메이커'로서의 커리어를 희망하는 청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문제 해결 역량 등을 집중적으로 교육한다.



이번에 진행된 '루트임팩트 임팩트 베이스캠프 X 인액터스'는 전 세계 36개국에서 활동하는 글로벌 대학생 사회 혁신 비즈니스 단체 '인액터스'와 루트임팩트가 협력해 새롭게 기획한 5주 프로그램이다.

전국 30여개 대학으로 구성된 인액터스 대학생 중 50여명이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매주 일요일 문제 해결 역량 향상을 위한 '기초 과정'과 비즈니스 실행 준비 '심화 과정'으로 나눠 다양한 교육을 받았다. △워크숍 △케이스 분석 △토론 등도 진행했다.



루트임팩트 관계자는 "최종 발표 후 우수 수료생들은 총 100만원의 프로젝트 지원금을 수여받았다"면서 "사회 혁신 프로젝트를 계속해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프로그램 참가자 조경준 씨는 "교육 기간 많이 배웠다"며 "진행해 오던 프로젝트를 그만둬야 하나 고민도 했지만 프로그램을 통해 어떻게 해야 할지 길이 보이는 것 같다"고 했다. 이어 "다른 학생들에게도 프로그램 참여를 권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허재형 루트임팩트 대표는 "전통적 교육 과정으로는 사회 다양한 문제를 혁신적인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는 체인지메이커를 육성하는 데 한계가 있다"면서 "단순 취업과 창업 독려가 아니라 문제 해결 역량을 배우는 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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