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임팩트는 글로벌 투자은행 제이피모건의 후원을 받아 2015년부터 '임팩트 베이스캠프'를 운영했다. 임팩트 베이스캠프는 '체인지메이커'로서의 커리어를 희망하는 청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문제 해결 역량 등을 집중적으로 교육한다.
전국 30여개 대학으로 구성된 인액터스 대학생 중 50여명이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매주 일요일 문제 해결 역량 향상을 위한 '기초 과정'과 비즈니스 실행 준비 '심화 과정'으로 나눠 다양한 교육을 받았다. △워크숍 △케이스 분석 △토론 등도 진행했다.
해당 프로그램 참가자 조경준 씨는 "교육 기간 많이 배웠다"며 "진행해 오던 프로젝트를 그만둬야 하나 고민도 했지만 프로그램을 통해 어떻게 해야 할지 길이 보이는 것 같다"고 했다. 이어 "다른 학생들에게도 프로그램 참여를 권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허재형 루트임팩트 대표는 "전통적 교육 과정으로는 사회 다양한 문제를 혁신적인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는 체인지메이커를 육성하는 데 한계가 있다"면서 "단순 취업과 창업 독려가 아니라 문제 해결 역량을 배우는 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