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4회 1K 무실점.. 3이닝 연속 삼자범퇴 [NLDS1]

류현진./AFPBBNews=뉴스1

포스트시즌 1선발로 나선 LA 다저스 '코리안몬스터' 류현진(31)이 4회도 땅볼 2개와 삼진으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어냈다.

류현진은 5일 오전 9시 37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2018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1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3회까지 무실점 순항 중인 류현진은 4회에도 호투를 펼쳤다. 일단 카마르고는 2루 땅볼로 처리했다. 다음 타자는 1회 안타를 맞았던 프리먼이었다. 류현진은 프리먼에게 92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던져 유격수 땅볼로 유도했다. 아웃카운트를 착각해 더그아웃으로 들어가던 류현진은 머쓱한 웃음을 보이며 다시 마운드에 올랐다.

그리고 닉 마카키스마저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3이닝 연속 삼자범퇴로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