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제70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하고 있다. 2018.10.01. [email protected]
문 대통령은 준공식 인삿말에서 "회사에도, 지역에도, 나라에도 아주 기쁜 일로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공장을 둘러보고 준공식에 참석한 뒤, 이곳에서 열린 일자리위원회 제8차 회의에도 참석해 민간 일자리 창출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청주공장은 올해 말까지 1000명, 2020년까지 2100명의 직원을 직접 고용할 것"이라며 "협력업체의 신규고용 인원도 30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 청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말했다. 또 "충북반도체고 학생들은 산학협력을 통해 기술을 익히고, 고향에서 좋은 직장을 갖게 됐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SK 하이닉스는 위기를 기회로 만든 불굴의 기업"이라며 "사회공헌과 지역발전에도 모범이 되고 있다"고 치켜세웠다. 구체적으로 "국내 최초로 협력사와 임금공유제를 도입했다. 노동조합도 임금인상분의 일부를 자진 반납하는 양보와 희생으로 임금공유제에 힘을 보탰다"며 "노사협력을 통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의 좋은 시범이 됐다. 또한 첨단기기를 활용해 독거노인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1000만권의 책을 담아낼 수 있는 낸드플래시는 빅데이터의 핵심 두뇌"라며 "이번 청주공장 준공으로 낸드플래시 경쟁력에서도 앞서나갈 수 있게 됐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