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평 1억5천' SK, 2019 지명 신인 10명과 계약 체결

스타뉴스 한동훈 기자 2018.09.2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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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신인 10명과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SK가 신인 10명과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SK 와이번스가 27일 2019 신인 10명과 입단 계약을 완료했다.

1차 지명 투수 백승건(인천고)이 1억, 2차 1번 내야수 김창평(광주일고)이 1억 5000만원을 받았다.

SK와이번스(대표이사 류준열)는 2019년도 신인선수 10명과 입단 계약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백승건은 좌완 정통파 투수다. 최고 구속 143km/h의 직구와 함께 낙차 큰 커브와 서클체인지업을 주무기로 사용한다. 다양한 변화구를 수준급으로 구사할 수 있으며, 안정된 제구력과 경기 운영능력을 갖췄다.

김창평은 청소년대표 출신 우투좌타 내야수다. 공, 수, 주 3박자를 고루 갖췄다. 특히 공격력과 주력이 뛰어나 리드오프형 유격수로 높은 잠재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김창평은 "SK와이번스는 정말 가고 싶은 구단이었는데 2차 1라운드로 입단하게 되어 정말 꿈만 같다. 팀이 항상 필요로 하는 선수, 중요한 순간에 이름을 떠올릴 수 있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계약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이 이외에도 2라운드에서 지명한 하재훈(도쿠시마 인디고 삭스, 투수), 3라운드에서 지명한 최재성(천안북일고, 투수) 등 2019년 신인선수 10명과 계약을 완료했다.

계약을 완료한 신인 선수들은 10월 6일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승리기원 시구 행사를 통해 팬들에게 첫 인사를 할 예정이다.


한편, 2차 10라운드에서 지명된 최륜기(인천고, 외야수)는 대학 진학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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