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등에 따르면 신보중앙회는 두 단계에 걸친 신용보증 지원 방안에 대해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아이디어 수준에서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1단계는 북한 주민에 필요한 생활필수품 생산기업과 도·소매 기업을 보증 지원하는 방식이다. 북한 주민의 실생활과 연관성이 높은 업종 위주로 지원해 시장경제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는 취지다.
신보중앙회 측은 "북한의 시장경제에 대한 학습과 기업의 성공적인 사업 안착을 위해 경영컨설팅과 연계한 보증 지원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창업진흥원 등과 협업해 경영 노하우를 전수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