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리포트]효성중공업, ESS와 HVDC가 장기 성장 동력

머니투데이 김훈남 기자 2018.09.20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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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리포트]효성중공업, ESS와 HVDC가 장기 성장 동력


20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김효식 KTB투자증권 연구원이 효성중공업 (291,000원 ▲19,500 +7.18%)에 대해 작성한 'ESS와 HVDC가 장기 성장 동력'입니다. 김 연구원은 효성에서 분할상장한 효성중공업에 대해 분석하고 주요 사업의 성장성을 조명했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모교주가는 8만원을 새로 제시 분석을 개시했습니다.

김효식 연구원은 목표주가 산정을 12개월 선행 BPS(주당순자산가치) 10만7438원에 목표 PBR(주가순자산비율) 0.74배를 적용했습니다. "목표 PBR은 전력기기 업체로서 PBR과 건설업체로서의 PBR을 각각 구한 후 영업이익 비중으로 가중평균냈다"고 밝혔습니다.



김 연구원은 "건설부문이 안정적 영업이익을 창출하는 가운데 ESS(에너지저장장치) 매출확대가 실적에 기여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국내 분산전원 증가에 따라 전압형 HVDC(고압직류송전) 사업도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올해 상반기 기준 국내 ESS 시장 점유율 15%를 차지하고 있고 태양광 연계용 수주비중이 70%이상"이라며 "향후 태양광 설비 보급은 대규모 사업 위주로 진행, ESS 매출은 올해 하반기뿐만 아니라 내년에도 견조할 전망"이고 강조했습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원문보기)

목표주가는 12개월 선행 BPS 10만7438원에 목표 PBR 0.74배를 적용한 8만원이다.

건설부문이 안정적 영업이익을 창출하는 가운데 ESS매출 확대가 중공업 실적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장기적으로는 국내 분산전원 증가에 따라 전압형 HVDC사업도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효성중공업은 올해 상반기 기준 국내 ESS 시장 점유율 약 15%를 차지하고 있고, 태양광 연계용 ESS 수주비중이 70% 이상이다. 향후 국내 태양광 설비보급은 대규모 사업위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국내 ESS 매출은 올해 하반기뿐만 아니라 내년에도 견조할 전망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전압형 HVDC 사업에 주목한다. 효성중공업의 전압형 HVDC는 재생에너지 계통연계에 적합한 특성 보유하고 있다. 2021년까지 200㎿ 전압형 HVDC 개발을 완료한다는 계획으로 국내 HVDC 변전설비 용량은 급격히 증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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