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로켓배송 4년, 배송상품 10억개 돌파

머니투데이 박진영 기자 2018.09.20 09:58
글자크기
쿠팡 로켓배송 4년, 배송상품 10억개 돌파


쿠팡은 로켓배송 누적 배송 상품이 4년여 만에 10억개를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로켓배송은 자체 기술로 운영하는 물류센터, 직접 고용한 택배기사를 통해 상품 배송 전 과정을 처리한다.

고객들은 로켓배송을 사용하면 필요한 상품 대부분 다음날 받아본다는 점을 높게 평가한다는 것이 기업 측 설명이다. 처음 로켓배송이 시작된 2014년 연간 배송 상품은 2300만 개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9월 15일 기준 이미 2억6100만 개를 배송 완료했다. 4년여 만에 열 배 이상 성장한 것. 쿠팡에서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로켓배송 상품 품목은 현재 약 350만 종에 이른다. 일반 대형마트의 상품 셀렉션은 약 5만 종 수준이다.



쿠팡은 로켓배송 서비스 강화를 이어나가기 위해 연말까지 1000명의 쿠팡맨을 신규 채용한다. 이에 더해 최근에는 ‘쿠팡플렉스’라는 새로운 형태의 배송 일자리도 선보였다. 쿠팡플렉스는 자신이 원하는 날짜만 선택해서 일할 수 있어 낮 시간을 활용하고 싶은 주부 등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나비드 베이셰 쿠팡 이커머스 SVP(수석부사장)는 "쿠팡의 로켓배송 누적 배송량 10억개 돌파는 쿠팡만의 첨단 물류 인프라와 수백만종의 셀렉션, 가격 경쟁력, 탁월한 고객 서비스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