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가 내리고 있는 13일 오후 대구 북구 노곡동 금호강 하중도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코스모스 길을 걸으며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기상청에 따르면 20일은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겠다. 충청도와 남부지방, 제주도는 새벽부터 비가 오다가 낮에 대부분 그치겠다. 서울, 경기도와 강원도는 아침부터 오후 사이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9도 △백두산 -2도 △대전 19도 △대구 19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부산 20도 △춘천 18도 △강릉 18도 △제주 23도 △울릉도·독도 19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2도 △백두산 11도 △대전 23도 △대구 23도 △전주 24도 △광주 25도 △부산 23도 △춘천 22도 △강릉 21도 △제주 27도 △울릉도·독도 21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20일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또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주의하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