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 10월 보금자리론 금리 0.1%p 인하…3개월째 인하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2018.09.1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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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주금공/자료제공=주금공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10월 금리를 0.10%포인트 내린다고 19일 밝혔다. 주금공은 8월 0.20포인트, 9월 0.10%포인트 인하에 이어 3개월째 보금자리론 금리를 낮춰 최저 3.0%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주금공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은행 창구에서 신청하는 't-보금자리론'은 대출만기에 따라 연 3.10%(만기 10년)∼3.35%(30년)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전자약정 등 온라인으로 신청해 비용이 절감되는 '아낌e-보금자리론'은 0.10%포인트 저렴한 연 3.00%(10년)∼3.25%(30년)의 금리가 적용된다.



제2금융권에서 받은 변동금리 또는 일시상환 대출을 갈아탈 수 있는 더나은 보금자리론 금리도 일반 보금자리론과 동일하다.

또 한부모·장애인·다문화·3자녀 이상 사회적 배려층이거나 신혼부부라면 추가적으로 금리우대를 받을 수 있어 최저 2.18%까지 내려간다.



주금공 관계자는 "서민의 주택자금마련 지원을 위해 시장조달금리 변화를 적극 반영해 10월 보금자리론 금리를 0.10%포인트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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