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추석 맞아 협력사 납품대금 조기 지급

머니투데이 이민하 기자 2018.09.1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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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일 앞당겨 이달 20일에 전액 현금 지급키로…전체 지급 규모 20억원 수준

코웨이, 추석 맞아 협력사 납품대금 조기 지급


코웨이 (61,200원 0.00%)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들의 자금 운영에 도움을 주기 위해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코웨이는 협력사 200여개 중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다음 달 10일까지 지급 예정돼 있던 납품대금을 20일가량 앞당겨 이달 20일에 전액 현금 지급한다. 전체 지급 규모는 20억원 수준이다.



코웨이는 협력사와 상생경영에 힘써왔다. 협력업체에 대금을 지급할 때 '전액 현금 및 월 마감 후 10일 이내 지급' 사항을 준수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공정 거래 정착을 위해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배포한 표준하도급계약서도 사용하고 있다.

협력업체의 재무 안정성 개선을 돕는 '상생펀드'도 2011년부터 운영했다. 상생펀드는 금융기관과 연계해 200억원의 자금을 조성, 자금이 필요한 협력사에 저리 대출을 돕는 금융 지원 제도다.



코웨이 측은 "협력사들이 명절 전 급여, 상여금 등 일시적으로 많은 곳에 자금이 필요하다는 점을 감안해 이번 조기집행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협력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상생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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