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구하라는 디스패치를 통해 전 남자친구 A씨에게 폭행 당했다고 주장하며 온 몸에 든 멍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구하라의 팔, 다리, 손등에는 푸른 멍이 들어 있다.
인터뷰를 통해 구하라는 일방적인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A씨의 주장을 반박했다. 그는 지난 13일 새벽 A씨가 술에 취한 채 자신의 집에 찾아와 먼저 욕설을 퍼붓고 폭행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구하라는 이와 함께 산부인과와 정형외과 진단서도 공개했다. 진단서에는 신체 곳곳에 심한 부상을 입은 기록이 담겨있다.
이어 당시 A씨가 협박했다고 밝혔다. 구하라는 "(A씨가) 집을 나서면서 너 X 돼봐라. 연예인 인생 끝나게 해주겠다‘고 했다"며 "디스패치에 제보하겠다는 말도 했다”고 밝혔다.
디스패치는 실제 A씨가 당일 새벽 1시26분과 4시20분에 보낸 2통의 제보 메일을 공개했다. A씨가 보낸 메일에는 '구하라 제보, 연락주세요. 늦으면 다른 데 넘길게요. 실망시키지 않아요'라는 내용과 함께 A씨의 전화번호가 적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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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A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구하라에게 일방적으로 폭행 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해당 인터뷰에서 "난 태어나서 그 어떤 누구에게도 주먹을 휘두른 적이 없다. 더군다나 여자에게는 그런 적이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