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0~20년 노후차량 내·외장 복원-정비 캠페인 실시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2018.09.1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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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말까지 캠페인 참여자 모집해 2명 선정

현대자동차가 노후 차량의 내∙외장을 복원하고 정비해주는 ‘H-리스토어(Restore)’ 캠페인 참가자를 모집한다./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가 노후 차량의 내∙외장을 복원하고 정비해주는 ‘H-리스토어(Restore)’ 캠페인 참가자를 모집한다./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가 노후 차량의 내∙외장을 복원하고 정비해주는 ‘H-리스토어(Restore)’ 캠페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차주가 생업 종사와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차량에 난 흠집이나 차량 노후화로 인한 흔적 등을 관리할 여유가 없다는 점에서 착안한 재능기부형 사회공헌 활동"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제적 이유로 차량 교체와 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의 사연 신청을 접수 받아, 사내 각 분야별 전문 정비사 20명으로 구성된 차량 복원 드림팀을 투입해 고객 차량 내∙외장을 복원하고 정비한 뒤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999년 1월 1일부터 2008년 12월 31일까지 출고(출고 후 10~20년)된 차량 보유 고객은 누구나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현대차 홈페이지를 통해 사연을 신청할 수 있다. 현대차는 다음달 중 캠페인 대상자로 선정된 고객(2명)에게 개별적으로 당첨 사실을 통보할 예정이다.



현대차 (241,000원 ▼8,000 -3.21%)는 이들 고객의 차량을 인수받아 약 4주간 내∙외장 복원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복원 기간 중엔 렌트 차량을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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