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中서 리콜… "공조장치 결함 인한 화재 우려"

머니투데이 김주동 기자 2018.09.17 10:30
글자크기
/AFPBBNews=뉴스1/AFPBBNews=뉴스1


독일 자동차제조사 BMW가 중국에서 3시리즈 차량 13만9000대를 리콜한다. 중국 당국은 화재 우려를 지적했다.

신화통신은 16일(현지시간) 규제 당국을 인용해 BMW가 '공기조절(공조) 시스템 결함' 문제로 리콜에 나선다고 보도했다. 대상은 2005년 5월~2011년 7월 중국에서 생산된 8만9309대와 2005년 1월~2011년 7월 다른 나라에서 생산돼 수입된 5만143대이다.

리콜 조치를 내린 중국 규제당국은 "공조장치 부품이 마모되면서 저항이 증가할 수 있고, 이로 인해 온도가 상승해 화재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BMW는 11월9일부터 리콜을 시작한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