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 터키건협과 건설산업 협력 MOU 체결

머니투데이 김희정 기자 2018.09.1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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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협회와 터키건설협회는 지난 14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양국 건설산업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MOU체결 후 유주현 대한건설협회 회장, 미타트 터키건설협회 회장, 최홍기 주터키대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대한건설협회대한건설협회와 터키건설협회는 지난 14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양국 건설산업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MOU체결 후 유주현 대한건설협회 회장, 미타트 터키건설협회 회장, 최홍기 주터키대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대한건설협회


대한건설협회(회장 유주현)는 지난 14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터키건설협회(TCA)와 양국 건설산업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MOU에 따라 두 기관은 양국이나 제3국에서의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금융, 기술 역량 프로그램 관련 교류를 늘리고 건설시장에 관한 정보를 적극 교환키로 했다.



이날 MOU 체결에 앞서 유주현 회장은 현지에 진출해 있는 한국업체 임직원들을 초청,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표시하고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계속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홍기 주터키대사와 박준형 국토교통관도 참석해 축하와 함께 앞으로 한-터키 간 건설협력 증진의 계기가 되길 기원했다고 건설협회는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 미타트 터키건설협회 회장은 "119개의 국가에서 9300여개의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양국 상호간의 이익이 되는 공동 프로젝트 발굴에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주현 회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실질적으로 한국 건설업계와 터키 업계의 컨소시엄 형성을 통한 글로벌 수주 시장의 다양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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