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日오사카 노선 부분 운항재개

머니투데이 황시영 기자 2018.09.13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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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0일 1주일간 왕복 16회 운항 예정

아시아나항공 'A350-900' 항공기/사진=아시아나항공아시아나항공 'A350-900' 항공기/사진=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 (10,910원 ▼200 -1.80%)은 14~20일 1주일간 일본 오사카 노선에 대해 부분적으로 정기편 운항을 재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오사카 간사이공항이 14일부터 기존 운항편의 40%까지 이착륙을 허용한다는 방침을 발표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는 김포/인천-오사카 구간 운항을 14일부터 부분적으로 재개한다. 우선 14~20일 1주일간 왕복 기준 총 16회를 운항하고, 21일 이후 스케줄은 추후 안내할 계획이다.

또 인천-나고야 구간의 기종을 중·대형기로 변경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간사이공항은 태풍 '제비'로 인한 시설 피해를 크게 입었다. 간사이공항 운항은 지난 7일부터 일부 재개됐으나, 아시아나항공이 사용하는 제1터미널의 시설이 부분 침수 피해를 입어 불가피하게 운항을 중단해왔다.

아시아나는 결항 항공편 손님에게 운항 불가가 불가피함을 사전 안내하고 있으며, 공항 폐쇄로 운항이 중단된 항공편에 대해서는 예약 변경 및 환불 수수료를 면제(탑승일 기준 6~20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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