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출산주도 성장 제안..출산장려금 2000만원 지급해야"

머니투데이 우경희 기자 2018.09.0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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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5일 교섭단체 대표연설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이동훈 기자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이동훈 기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5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과감한 정책전환으로 출산장려금 2000만원을 지급하고, 성년에 이르기까지 1억원의 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저출산 문제는 국정의 최우선 과제이며, 아이를 낳도록 획기적인 정책 대전환을 해야 한다"며 "연 40만명 출산을 유지할 때 출산장려금이 매년 8조원이 들며 20년 후에는 매년 32조원의 재원이 투입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문재인정권이 공무원 17만4000명을 증원하는데 향후 330조원이 소요되는데, 공무원 인력구조를 전면 개혁하고 이 재정을 저출산 극복에 투입할 경우 충분히 현실화 될 수 있다"며 "국민적 공감대와 정권의 의지만 있으면 출산주도성장 정책은 실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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