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월드와이드(이하 이노션)는 지난 1월 인수한 미국 크리에이티브 전문 대행사 데이비드&골리앗(David&Goliath, D&G)이 미국 3대 해산물 가공기업 ‘치킨오브더시(Chicken of the Sea)’를 신규 광고주로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이노션은 “D&G의 정신이자 대표가치인 ‘Brave’에 기반한 서비스 철학과 대담한 아이디어가 높은 점수를 받은 것 같다”고 밝혔다. D&G는 새로운 브랜드 전략 등을 개발한 뒤 내년부터 대대적인 신규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노션 멕시코법인(IWM)도 법인설립 이후 4년만에 최초로 비계열 광고주 개발에 성공했다. 최근 경쟁입찰을 통해 세계적인 주방가전 및 조리기구 제작기업 ‘테팔(Tefal)’의 마케팅 파트너사로 선정됐다. IWM은 올해 하반기부터 테팔 TV광고를 비롯해 디지털, 프로모션 등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노션 관계자는 “뛰어난 크리에이티브 역량과 차별화한 마케팅 솔루션 제공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