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AFPBBNews=뉴스1
트뤼도 총리는 29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북부에서 열린 한 집회에서 "(협상 타결은) 캐나다를 위해 궁극적으로 좋은 거래가 될 수 있는지 여부에 달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27일 멕시코와 나프타 개정에 합의한 미국은 28일부터 캐나다와 협상을 벌이고 있다.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90일 안에 새로운 무역 협정을 체결하겠다는 방침을 오는 31일 의회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9월 30일까지 의회에 나프타 최종 개정안을 제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과 캐나다의 나프타 개정 협상에서 캐나다의 유제품 시장과 나프타 회원국 간의 분쟁을 어떻게 처리하느냐가 최대 쟁점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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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통신은 "캐나다가 지난해 유럽연합(EU)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것처럼 미국의 낙농업자들에게도 약간의 시장점유율 확대를 허용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