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잠실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42.88%의 득표율을 받고 당대표로 선출됐다. 이날 투표에는 전체 1만5745명의 대의원 중 유효투표자수 1만1832명이 참여해 75.15% 투표율을 기록했다.
2위는 송영길 후보로 득표율 30.73%를 기록했다. 김진표 후보는 26.39%를 얻었다.
민주당 차기 지도부는 전국 대의원 현장투표(45%)와 권리당원 ARS 투표(40%), 전화여론조사(국민 10%·일반당원 5%)를 합산해 선출한다.
전당대회에서는 대의원들의 현장투표가 진행됐다. 대의원 현장투표의 비중이 45%로 가장 높은 만큼 표심을 잡기위한 후보들의 노력이 막판까지 이어졌다.
대의원 선거인단은 당대표 및 최고위원 등 지도부, 당무·중앙위원, 당 소속 국회의원, 시·도당 위원장 및 지역위원장, 지방자치단체장 및 지방의회의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