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부터 시행중인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제도는 NCS(국가직무능력표준)에 따라 설계된 교육‧훈련과정을 체계적으로 이수한 교육‧훈련생에게 내‧외부 평가를 통해 자격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2015년 15개 종목으로 시작해 올해 111개 종목까지 대상이 확대됐다. 올해 8월 현재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에는 기계설계산업기사, 웹디자인기능사 등 총 111개 종목 1만60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내년에는 4차 산업혁명 관련 미래 유망직종 중 하나인 '3D프린터운용기능사' 및 '항공산업기사', '컬러리스트기사' 등 32개 종목이 신규 추가된다. 추가 지정된 32개 종목은 ISC(산업별인적자원개발위원회)와 관련 협회 등 산업계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관련 부처와 전문가 등의 의견 수렴을 거쳐 선정했다.
고용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과정평가형 자격의 확산을 위해 다음달부터 관련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및 관련 교육‧훈련기관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