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선경전철 노선도. /사진제공=현대ENG
이 사업은 서울 성동구 왕십리역에서 노원구 상계역까지 연결하는 총 길이 13.4km 복선 경전철 철도와 16개 정거장, 차량기지 1개소를 건설하는 것이다.
현대ENG는 지난달 5일 동북선경전철(주) 대표회사로서 서울시와 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60개월이다.
현대ENG 관계자는 “동북선경전철이 완공되면 서울 동북부 교통 혼잡지역 대중교통서비스가 개선되고 지하철 4호선 및 국철구간 혼잡도 완화, 기존 노선과 환승을 통해 동서와 남북을 연결하는 연계 교통망이 형성돼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시공권을 확보한 현대ENG 컨소시엄은 지분 32%(3454억원)을 보유한 현대ENG가 주간사이며 △현대로템 22.1%(2389억원, 철도차량 납품 제외) △두산건설 22.0%(2375억원) △금호산업 17.4%(1878억원) △갑을건설 6.5%(701억원)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