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경석 귀뚜라미 대표이사(왼쪽)와 한국도시가스협회 윤종연 부회장이 '가스엔진을 이용한 삼중 열병합 발전시스템 사업'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제공=귀뚜라미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열병합 발전시스템 사업 활성화를 위한 △가스요금 할인정책 △설비지원 정책 △신재생에너지의 대체에너지로서의 역할 확대 △전력거래 △비상발전 겸용 사용 등 정책 마련을 위한 정보공유 및 활동에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이 발전시스템은 대규모 발전소 건설과 운영에 드는 비용부담을 줄여주고 안정적인 전력수급, 대기오염 감축에 기여하는 친환경 분산전원으로 이미 선진국에서는 다양한 지원제도를 통해 시장을 확대하는 추세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현재 34개 도시가스 사업자를 회원사로 두고 있는 한국도시가스협회와의 이번 협약 체결이 국내 열병합 발전시스템 시장 확대에 마중물 역할은 물론 국내 가스산업 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귀뚜라미는 2015년부터 '수출연계형 EMS(에너지관리시스템) 기술기반 내연기관 캐스케이드 삼중 열병합 발전시스템 기술개발' 국책사업의 주관기관으로서 가스 내연기관 엔진이 적용된 소형 열병합 발전 보일러 개발을 추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