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품 인증 시스템은 팝스라인이 개발한 AR 마케팅 플랫폼 '에이알 픽'(AR PICK)에 탑재됐다. CMS(콘텐츠 관리 시스템)에 3D 상품 이미지를 등록해 정품 인증이 가능하다. 소비자는 상품 QR코드를 스캔, 정품 이미지를 AR 환경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직접 구매한 상품이 정품인지 가품이지 제조사 가이드라인에 따라 비교가 가능한 셈이다.
광고주(제품 제조 및 유통사)는 QR코드를 스캔한 소비자 통계 값을 분석, 마케팅 툴로도 사용할 수 있다. 김영덕 팝스라인 대표는 "웹 기반의 서비스라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이 필요하지 않다"면서 "중국 위챗과 바이두 내 QR 카메라로도 접속할 수 있어 중국 시장에 진출한 국내 업체들이 겪는 '짝퉁'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AR 기반의 정품 식별 솔루션 개요도/사진제공=팝스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