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정부 고위관계자 빗썸 방문…청정에너지와 코인 연계 관심

머니투데이 박상빈 기자 2018.08.17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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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정부, 청정에너지 사업에 블록체인·가상통화 기술 연계 추진

빗썸 본사/사진=	김창현 기자 chmt@빗썸 본사/사진= 김창현 기자 chmt@


몽골 정부 고위관계자가 국내 가상통화거래소 빗썸을 찾았다. 청정에너지 사업에 블록체인 기술 접목 등을 추진하는 몽골이 한국의 블록체인, 가상통화 산업을 살펴보기 위해서다.

17일 빗썸에 따르면 바트에르덴 몽골 내각관방부 차관을 비롯한 몽골 정부 주요 관계자들이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빗썸 본사와 상담센터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몽골 정부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몽골 정부는 태양광 발전 등 청정에너지 사업에 블록체인·가상통화 이용을 검토하고 있다.

빗썸 관계자는 "몽골이 청정에너지 사업을 블록체인, 가상통화 기술과 연계해 보려고 한다"며 "빗썸을 방문하기 위해 이번 방한이 이뤄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으로 업계에선 빗썸의 몽골 진출 가능성이 제기됐다. 빗썸은 싱가포르, 일본 등에 진출해 있다. 빗썸 관계자는 이에 대해 "해외 시장 진출을 지속 검토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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