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국제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SPIED 2018) 개최

대학경제 김재혁 기자 2018.08.1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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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국제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SPIED 2018) 개최


군산대학교가 한중일 3개국 11개 대학이 참가한 가운데 교내에서 2018 국제융합캡스톤디자인 SPIED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지난 17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에는 일본 야마구치대학, 큐슈공대, 중국 장수대학, 충칭대학, 시추안대학, 군산대, 충북대학교, 인제대학교, 중원대학교, 건국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등이 참여한다.

종합설계라고도 하는 캡스톤디자인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이 팀을 이뤄 전공과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는 교육방법이다.



캡스톤디자인은 처음 군산대학교, 일본 야마구치대학, 중국 장수대학 등 3개 대학에서 시행해 점점 참여대학이 늘고 있다.

공학인증을 통해 국내에 도입된 이 프로그램은 학생 문제해결능력을 키워주고 4차산업혁명시대 인재 핵심요소로 거론되고 있는 융합적 사고, 창의적 사고 함양에 좋은 효과를 보여 많은 대학에서 정규교육과정으로 자리잡고 있는 중이다.



군산대에서 개최하는 올해 6회 SPIED프로그램에서는 스마트홈(Smart Home)을 주제로 군산대 LINC+사업단과 공학교육혁신센터 공동주관 하에 104명 학생이 26개 팀별로 아이디어 도출, 제품 설계, 시제품 제작, 발표 등 활동을 한다.

김동익 6회 대회 준비위원장(군산대 신소재공학과 교수)은 "제조업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가진 동아시아 3개국 학생이 한 팀이 돼 창의적 아이디어를 하나의 제품 아이템으로 구체화한다"며 "이를 실현하는 작업을 통해 학생 역량 향상은 물론 제조업 분야 선두주자인 동아시아 3국이 4차산업혁명시대에도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좋은 토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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