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달러 약보합에도 소폭 하락...온스당, 0.1%↓

머니투데이 뉴욕(미국)=송정렬 특파원 2018.08.17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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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이 하락했다. 달러가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14개월내 최고치 수준을 유지하며 금값을 압박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금값은 전일대비 1달러(0.08%) 하락한 118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1월초 이후 최저가다.

미중간 무역협상 재개 기대감, 터키 리라화의 반등세 지속, 경제지표 부진 속에서 달러는 이날 약보합세를 보였다. 미국 달러 인덱스는 이날 전일대비 0.06% 떨어졌지만, 여전히 지난해 6월말 이후 최고치 수준을 유지하며 금값의 발목을 잡았다.



9월물 은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1.8% 오른 14.713달러로, 9월물 구리는 전일대비 파운드당 2.2% 상승한 2.617달러로 장을 끝냈다.

10월물 백금은 전일대비 1.6% 상승한 784.50으로, 9월물 팔라듐은 전일대비 4.5% 오른 874.80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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