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9시54분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33.23포인트(1.47%) 하락한 2225.68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지수도 동반 하락해 14포인트(1.84%) 떨어진 747.94를 기록하고 있다.
S&P500지수는 전일대비 21.59포인트(0.8%) 떨어진 2818.37로 장을 끝냈다. 에너지업종은 유가급락에 3.5% 떨어졌다. 재료(-1.6%)와 정보기술업종 등도 1% 이상 밀렸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도 7774.12로 전일대비 96.78포인트(1.2%) 하락했다.
◇코스피, 2Q 실적 따라 종목별 희비=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이 홀로 1038억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23억원, 287억원 동반 매도세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129억원, 비차익거래가 320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 전체적으로 458억원 순매도세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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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468계약 매도 우위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66, 1110계약 순매수세다.
시장 약세에 다수 업종이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음식료품이 3.77% 하락하고 있고 철강·금속도 2.57% 약세다. 의약품, 전기전자. 제조업종도 2%대 내림세다. 통신업종은 2.07% 상승하고 있고 비금속광물, 전기가스업이 1% 미만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하락하는 가운데 SK텔레콤 (51,000원 ▼300 -0.58%)(1.73%)와 한국전력 (21,350원 ▲200 +0.95%)(0.49%)만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SK하이닉스 (173,600원 ▼600 -0.34%)(-3.56%), 삼성바이오로직스(-3.84%), 삼성전자 (78,000원 ▲500 +0.65%)(2.21%)의 낙폭이 크다. LG화학 (405,000원 ▲2,500 +0.62%), 삼성물산, 현대모비스 등도 1%대 하락세다.
2분기 실적 발표가 마무리된 가운데 예상보다 부진한 성적표를 내놓은 오리온과 농심이 각각 9%, 7%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감사의견 거절에 우수수 下=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272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3억원, 187억원 어치 순매도에 나서고 있다.
대다수 업종이 하락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특히 인터넷(3.83%), 제약(3.6%), 섬유의류(3.29%), 컴퓨터서비스(3.1%)가 특히 약세다. 금융, 유통, IT부품 등도 1%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내림세다. 메디톡스 (137,300원 ▲2,300 +1.70%)가 전망치를 밑돈 2분기 실적에 8%대 급락하고 있고 코오롱티슈진은 4%대, CJ ENM (76,300원 ▲300 +0.39%)과 펄어비스, 스튜디오드래곤 (42,500원 ▼150 -0.35%), 휴젤 (205,500원 ▼6,000 -2.84%) 등은 2~3대 약세다. 반기보고서 감사의견 거절을 받은 디젠스 (980원 ▲21 +2.19%), 에스마크 (43원 ▼38 -46.9%) 등도 잇달아 하한가를 기록 중이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국환시장에서 전일대비 7.9원 오른 1135.8원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