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2.03달러(3%) 하락한 65.0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6월 6일 이후 최저치다. 런던 선물거래소에서 10월분 북해산브렌트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1.70달러(2.4%) 떨어진 70.76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4월 9일 이후 최저치다.
미국의 원유재고량이 예상과 달리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유가를 하락시켰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8월 10일로 끝난 주간에 원유 재고량은 전주대비 680만 배럴 증가했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 전망치는 240만배럴 감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