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성원·삼정 컨소, HUG 민간임대 '우협' 선정

머니투데이 김희정 기자 2018.08.1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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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이재광, 이하 HUG)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 공모 우선협상대상자로 이랜드건설 컨소시엄, 성원개발 컨소시엄, 삼정기업 컨소시엄 등 3곳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도시계획 변경 없이 즉시 건설이 가능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우량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장을 선정하기 위한 것이다.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6개 사업장 3463가구에 대해 먼저 신청자격 및 요건을 평가한 뒤 해당사항을 준수한 사업장에 대한 계량 평가와 외부전문위원이 참여하는 비계량 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이랜드건설 컨소시엄(대구 남구 대명동 1개 사업장, 477가구)과 성원개발 컨소시엄(아산 배방읍 1개 사업장, 943가구) 및 삼정기업 컨소시엄(창원 진동 1개 사업장, 892가구)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3개 컨소시엄 모두 전체 가구수를 무주택자에게 주변 임대료 시세의 95% 이하로 공급하되 20%이상은 주변 임대료 시세의 85% 이하인 청년주택으로 특별 공급한다.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에게는 HUG의 기금출자 심의를 거쳐 기금출자, 융자 및 임대리츠 PF(프로젝트 파이낸스) 보증 등의 금융지원이 이루어진다.

HUG는 1·제2차 공모를 통해 총 5개 사업장, 3939가구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달 중 3차 공모 공고를 실시해 민간제안사업 공모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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