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 이 기사는 08월10일(09:27)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에이티세미콘 (600원 0.00%)이 경영안정화 작업에 착수했다. 경영진의 지배력 강화를 통해 책임경영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에이티세미콘의 전 최대주주 에이티테크놀러지는 에이티세미콘의 지분을 지속 장내 매각하면서 지분율을 상실해 왔다. 반면 김 대표는 제이앤에이치테크를 통해 지속적으로 지분을 매입하며 에이티세미콘의 경영권을 안정시켜왔다. 지난 2017년 3월 유상증자로 4%의 지분을 확보한 제이앤에이치테크는 1년 반만에 지분율을 15%까지 끌어 올렸다.
또 에이티세미콘은 경쟁력 강화를 통해 사업 안정화도 도모하고 있다. 기존 반도체사업은 매출이 늘고 있으며 수익성도 크게 개선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에이티세미콘은 기존 반도체 사업을 유지, 강화하고 해외 방송 컨텐츠 사업 등 신규 사업을 진행해 다각화를 이룰 계획이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앞선 관계자는 "기존 반도체 사업이 과거 수년간 대규모 적자 등을 기록하며 여러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경영진과 임직원의 노력으로 전년도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올해는 수익성 극대화를 목표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올해부터는 신규사업 진출에도 역량을 집중해 빠른 시일 내에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불안요소였던 경영권에 대한 문제도 점차 해결돼 가는 등 여러 측면에서 안정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