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성능·연비↑ 현대차 '투싼 페이스리프트' 출시..2351만원부터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2018.08.0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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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디자인·특화 사양 적용 스페셜 모델 ‘얼티밋 에디션’ 운영

'투싼 페이스리프트 얼티밋 에디션'/사진제공=현대차'투싼 페이스리프트 얼티밋 에디션'/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의 글로벌 베스트셀링 SUV(다목적스포츠차량) 투싼이 파워풀한 주행성능과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사양을 무장하고 다시 돌아왔다.

현대차 (251,000원 ▼500 -0.20%)는 △한층 정제되고 스포티한 외관 디자인 △효율성을 높인 파워트레인과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 △오프로드는 물론 일상에서도 역동적인 주행성능 △보다 강화된 편의·안전사양 등을 갖춘 '투싼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투싼 페이스리프트’는 대담하고 역동적인 스타일로 높은 인기를 얻었던 기존 스타일을 계승하면서도 단단하고 넓고 안정감있는 전·후면부와 균형잡힌 비례감으로 고급감을 더한 측면부 이미지를 더욱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화된 유로6 기준을 충족한 친환경 디젤 엔진과 고효율 가솔린 터보 엔진으로 최고의 동력성능을 확보했다"며 "연비도 리터(ℓ)당 14.4km(복합연비, 2WD AT, 17인치 타이어 기준)로 뛰어난 경제성을 구현했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디젤 2.0 △스마트스트림 D 1.6 △가솔린 1.6 터보 등 3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운영하는 ‘투싼 페이스리프트’에 전륜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으며 자체 개발한 전자식 상시 4륜 구동 시스템인 'HTRAC(에이치트랙)'도 전 모델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투산 페이스리프트' 내부/사진제공=현대차'투산 페이스리프트' 내부/사진제공=현대차
특히 △연비 향상 △실용성능 강화 △배출가스 저감 등이 장점인 차세대 파워트레인 ‘스마트스트림 D 1.6 디젤엔진’을 적용했다. '스마트스트림 D 1.6'의 경우 알루미늄 소재를 통해 경량화와 제원 최적화, 다양한 연비 신기술 활용으로 ℓ당 16.3km의 동급 최고 수준 연비를 달성했다. 가솔린 1.6 터보도 가솔린 모델 특유의 장점인 정숙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기존모델보다 높아진 ℓ당 11.9km의 연비를 구현했다.

현대차는 아울러 ‘투싼 페이스리프트’에 △전방 카메라와 레이더 2가지 시스템을 통해 차량이나 보행자와의 충돌을 경고음으로 알려주고 필요시 브레이크까지 작동하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량이 차로를 이탈할 경우 클러스터에 경고하고 스티어링 휠을 제어하는 ‘차로 이탈방지 보조 △피로, 부주의 운전패턴이 감지되면 휴식을 권하는 팝업 메시지와 경보음을 제공하는 ‘운전자 주의 경고’를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여기에 고속도로 주행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후측방 충돌 경고, 후방 교차 충돌 경고 등 소비자가 선호하는 다양한 능동형 안전 기술은 물론 '2017 서울 모터쇼'에서 국내 최초로 시연을 선보이고, '2018 부산 모터쇼'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홈투카 서비스를 현대차 최초로 장착했다. 홈투카 서비스는 스마트폰 앱(애플리케이션)뿐만 아니라 집에서도 인공지능 스피커를 사용해 음성으로 차량을 원격 제어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대차는 이밖에도 투싼 페이스리프트에 전용 디자인과 특화 사양을 적용한 스페셜 모델인 ‘얼티밋 에디션’을 운영키로 했다.

‘투싼 페이스리프트’의 가격은 △디젤 2.0 2430만~2847만원 △스마트스트림 D 1.6 2381만~2798만원 △1.6 가솔린 터보 2351만~2646만원 △얼티밋 에디션 2783만~2965만원이다.

한편 현대차는 ‘투싼 페이스리프트’ 출시에 맞춰 △90명을 대상으로 ‘투싼 고객 시승 체험단’ 운영 △해운대, 대천, 변산 등 주요 휴가지 전시 이벤트 △8월 21일까지 계약하거나 8월 31일까지 출고한 고객 100명 대상으로 추첨을 통한 인공지능 스피커 증정 등과 같은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투산 페이스리프트'/사진제공=현대차'투산 페이스리프트'/사진제공=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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