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신형 파나메라 4E 하이브리드/사진제공=포르쉐코리아
포르쉐코리아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주행 성능은 물론 스포츠카의 강력한 퍼포먼스와 럭셔리 세단의 편안한 주행 성능까지 모두 갖췄다"고 강조했다.
기존 모델에선 가속 페달의 80% 정도를 밟아야 전기 드라이브의 추가적인 힘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
신형 파나메라 4S에 장착되는 2.9리터 엔진의 출력을 330마력으로 조정했고, 136 마력을 발휘하는 전기 모터가 부스터 역할을 해 총 462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나타낸다.
순수 전기 모드로 출발해 1회 충전으로 최대 33km까지 배기가스 없이 주행 가능하다. 전기 모드에서 최고 속도는 시속 140km다.
효율성 또한 개선됐다. 신형 파나메라 4E-하이브리드의 복합연비는 12.3km/리터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74g/k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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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수준 이상의 가속 페달을 밟거나 배터리 잔량이 최소값 이하로 떨어지면 하이브리드 모드로 자동 전환돼 전기 모터와 엔진을 동시에 사용하며 최고의 효율성을 실현한다.
포르쉐 신형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의 판매가는 1억598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한편 포르쉐코리아는 지난 해 '파나메라 4S' 출시를 시작으로, 올해 '파나메라 4'와 '파나메라 터보', 그리고 이번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 모델까지 새로 선보이며 총 4종의 라인업을 완성했다. 신형 파나메라는 국내 출시 이후 누적 판매 1416대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