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80년된 관광용 항공기 추락…탑승자 20명 사망 추정

머니투데이 류준영 기자 2018.08.05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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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에서 노후된 관광용 수송기가 추락, 탑승자 20명 전원이 숨졌다.

AP통신 등 외신들은 4일(현지시간) 스위스 알프스 산맥의 휴양지 플림스의 피츠 세그나스 산의 해발 2450m 부근에서 융커 JU-52 HB-HOT 항공기가 추락했다고 5일 보도했다.

이 항공기에는 승객 17명, 조종사 2명, 승무원 1명 등 20명이 타고 있었으며, 생존자는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여객기는 스위스 남부 로카르노에서 취리히 인근으로 향하던 중이었다.



해당 항공기는 1939년 2차대전 시기에 독일에서 제작한 수송기로 퇴역 후 스위스 회사 JU에어가 관광·레저용 전세기로 운용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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