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석 위메프 디지털팀 파트장
카메라 업계에 따르면 휴가철을 앞두고 카메라 구매 수요가 많이 증가한다. 특히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는 7월에는 국내외 여행을 떠나는 사람이 많아져, 이런 추세가 더 강하다.
◇'휴대성·가성비' 동시에 잡으려면
'RX100 III'은 작은 크기로 휴대성이 좋아 여행지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사용하기 좋다. 제품은 최근 출시된 'RX100 VI' 대비 저렴한 가격이면서 성능에선 크게 차이가 없어 가성비까지 갖췄다. 24~70mm의 표준 화각에 F1.8-F2.8의 밝은 조리갯값으로 주간, 야간 할 것 없이 시원한 풍경부터 또렷한 인물까지 다양한 촬영이 가능하다.
캐논 '파워샷 G7 X 마크 II(왼쪽)과 소니 'RX100 I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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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추천 제품은 캐논의 고급 콤팩트 카메라 '파워샷 G7 X 마크 II'다. 작고 가벼우면서 강력한 촬영 성능을 갖춘 제품이다. 파워샷 G7 X 마크 II는 AF(자동 초점) 성능은 물론 감도와 이미지 처리 속도 면에서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생생한 색 표현이 가능하며, 고감도 저노이즈를 실현해 빛이 부족한 실내나 밤에도 선명하게 피사체를 잡아낸다. 또 F1.8-F2.8의 밝은 조리갯값을 지원하는 광학 4.2배 줌 렌즈를 탑재했다.
◇다양한 활동을 영상으로 남기고 싶다면
액션캠 고프로 히어로6 블랙(왼쪽)과 소니 FDR-X3000R
'고프로 히어로6' 블랙 모델은 고프로의 모든 기술이 축적된 제품이다. 시리즈 최초로 고프로에서 직접 제작한 센서를 사용해 지금까지의 고프로와 다른 감성을 자아낸다. 전작 히어로5부터 채용된 전자식 흔들림 보정은 소니의 광학식 흔들림 보정만큼 뛰어나진 않지만, 고프로만의 높은 활용성과 호환성 등으로 이런 아쉬움은 상계해준다. 자체 LCD와 하우징이 없이도 가능한 10m 방수성능이 특징이다.
높은 완성도를 지닌 소니 'FDR-X3000R'은 소니가 가진 광학 성능의 최고치를 담은 제품이라고 최 파트장은 설명했다. 제품은 기본적으로 시계처럼 착용이 가능한 리모트 뷰를 포함하고 있으며, 강력한 광학식 흔들림 보정을 무기로 다양한 활동 및 여행지에서의 모습을 넓은 광각렌즈로 흔들림 없이 담아준다.
최 파트장은 "카메라는 가성비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가심비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추억을 담는 시간은 한 번 지나면 다시는 돌아오지 않기 때문에 조금 비싸더라도 원하는 순간을 담을 수 있는 제품이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