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와이 레너드. / 사진=AFPBBNews=뉴스1
레너드는 지난 18일 샌안토니오를 떠나 토론토 유니폼을 입었다. 샌안토니오와 토론토가 트레이드를 단행하면서 레너드와 대니 그린(31)이 토론토로 향했고, 샌안토니오에 더마 드로잔(29)과 야콥 퍼틀(23)이 합류했다.
하지만 문제가 있다. 레너드가 생각하는 목적지는 토론토가 아니다. 캘리포니아 출신인 레너드는 고향팀 LA 레이커스 이적을 준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그의 바람이 이뤄지지 않았고 이에 불만이 생겼다는 것. 토론토는 마음에도 없는 레너드가 내년 FA를 통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행선지는 레이커스가 유력하다.
브루클린은 내년 '핫'한 비시즌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 그간 하위권에만 머물렀던 설움을 털어내겠다는 각오다. 브루클린은 지난 시즌에도 동부콘퍼런스 12위에 그쳤다.
브루클린은 내년 최소 2명 이상의 슈퍼스타를 영입하려고 한다. 우선순위는 레너드다. 또한 뉴욕 포스트에 따르면 브루클린이 레너드를 비롯해 미네소타의 지미 버틀러(29), 보스턴 카이리 어빙(26)의 영입도 시도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