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식 목포시장, 민선 7기 '첫' 시정 연설 '시정 운영 방향' 밝혀

머니투데이 이병석 전남주재기자 2018.07.1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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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 식품‧신재생에너지산업‧해양관광산업으로 자립 기반 구축

김종식 목포시장 시정연설/사진제공=목포시청김종식 목포시장 시정연설/사진제공=목포시청


김종식 목포시장이 18일 제341회 목포시 의회 임시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민선 7기 시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김 시장은 “민선 7기 시정목표인 ‘평화 경제의 중심, 위대한 목포 시대’ 실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면서 “목포는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이 풍부한 도시로, 문재인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발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에 전남 제일의 도시로 힘차게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시장은 “수산 식품산업, 신재생에너지산업, 해양관광산업 등 목포가 자립할 수 있는 전략산업 육성에 온 힘을 쏟아 새로운 목포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 시장은 시정 운영계획과 해양관광레저스포츠 육성 및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각별한 의지도 표명했다.

김 시장은 민선 7기 사업을 공개와 공정, 공감과 공유의 투명한 소통 행정으로 구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민 청원 전용창구 개설, 예산낭비 신고 창구 개설, 예산낭비 심사위원회 구성, 재정상태 공개, 청탁을 배제하는 인사체계 확립 등을 약속했다.



김 시장은 “목포시와 목포시 의회는 지역의 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위해 존재하는 독립된 기관"이라며 "목포가 서남해안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주역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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