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달러강세에 하락...온스당 1% ↓

머니투데이 뉴욕(미국)=송정렬 특파원 2018.07.18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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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이 하락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의회 증언에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다.

1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물 금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12.40달러(1%) 떨어진 1227.3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7월 13일 이후 최저가다.

파월 의장은 이날 상원 은행위원회에서 점진적인 금리인상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힘입어 달러가 강세를 보이며 금값을 압박했다.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5% 올랐다.



9월물 은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1.2% 하락한 15.617달러로, 9월물 구리는 전일대비 파운드당 0.6% 떨어진 2.747달러로 장을 끝냈다. 10월 백금은 전일대비 0.8% 내린 819.90달러로, 9월물 팔라듐은 전일대비 0.5% 떨어진 909.20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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