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 의장 취임 후 첫 정례회동에서 김성태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늦게 참석해 두번째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 장병완,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문 의장,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 /사진=이동훈 기자
국회는 18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간 상임위 업무보고를 받는다. 법제사법위원회가 이날을 시작으로 3일간 업무보고를 받는다.
한편 여야 5당 원내대표는 이날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 워싱턴DC로 출국한다.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의 제안으로 추진됐다. 그간 국회 차원의 의원 외교는 적지 않았지만 여야가 당 차원에서 초당적 외교 행보에 나선 것은 이례적이다.
여야 원내대표들은 방문 기간 케빈 매카시 미 하원 공화당 원내대표를 비롯해 에드 로이스 하원 외교위원장, 테드 요호 하원 외교위 아태소위원장, 에드워드 마키 상원 동아태소위 민주당 간사 등과 면담할 예정이다.
또 존 루드 국방차관, 존 설리번 국무부 부장관과 회동도 잡혀 있다. 미국 자동차협회 및 미 상공회의소 등 재계 관계자 및 싱크탱크인 미국평화연구소(USIP) 한반도 전문가들과도 만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