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뫼니에 골' 벨기에, 잉글랜드에 1-0으로 앞선 채 전반 종료

스타뉴스 박수진 기자 2018.07.14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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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뻐하는 벨기에 선수들 /AFPBBNews=뉴스1기뻐하는 벨기에 선수들 /AFPBBNews=뉴스1


벨기에가 전반 4골 나온 토마 뫼니에의 선취골에 힘입어 잉글랜드에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벨기에와 잉글랜드는 14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경기장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3위 결정전을 치른다.

선취골은 일찌감치 벨기에가 넣었다. 전반 4분 왼쪽 측면에서 나셰르 샤들리가 올려준 크로스를 토마 뫼니에가 방향만 살짝 바꾸며 득점에 성공했다. 뫼니에의 이번 대회 첫 번째 골이었다.



실점한 잉글랜드도 공격에 나섰다. 전반 13분 파비안 델프가 압박이 느슨한 틈을 타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벨기에 쿠르투아 골키퍼 품속에 안기고 말았다. 전반 19분 코너킥 상황에서 해리 매과이어의 헤딩 슈팅까지 나왔지만 또다시 쿠르투아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벨기에도 추가 골을 계속해서 노렸다. 전반 35분 에당 아자르가 케빈 데브라이더와 콤비 플레이를 통해 슈팅으로 코너킥을 만들어냈다. 이어진 코너킥에서 토비 알더베이럴트의 슈팅까지 이어졌다.



벨기에는 계속해서 잉글랜드 골문을 향해 공격했다. 이 과정에서 전반 39분 샤들리가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샤들리 대신 토마스 베르마엘렌이 들어갔다. 전반 추가 시간 루카쿠의 역습이 나왔지만 추가 골 없이 전반이 그대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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